롯데백화점 부산본점 1층 정문에 마련된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팝업 스토어 매장에서 고객이 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인형을 구경하고 있는 모습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지난 24일 고대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 올림피아 헤라신전에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채화되는 등 올림픽이 이제 100여일(11월 1일, D-100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내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펼쳐지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에도 본격 돌입했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총괄 라이선스 사업관자로 전 세계 95 개국, 5만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글로벌대축제인 평창 동계올림픽에 맞춰, 자체 개발해 라이선스 상품을 판매하는 ‘2018 평창 공식 스토어’를 통해 올림픽 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있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고객집객 및 유동인구가 가장 많이 몰리는 거점 점포인 롯데백화점 부산본점과 광복점, 롯데몰 동부산점 3곳에 평창 공식 팝업 스토어를 오픈해 다양한 평창 동계올림픽 상품을 올림픽 기간까지 선보인다.
부산지역을 비롯해, 전국 18개 점포(백화점/아울렛)에서 운영하는 평창 공식 스토어는 전 상품군 바이어들로 구성된 상품본부 라이선싱팀이 기획한 총 900여개의 품목을 판매한다.
이번 스토어에서는 동계올림픽 엠블럼과 ‘수호랑’과 ‘반다비’ 마스코트를 활용한 인형, 문구 등 판매 인기 아이템을 비롯해, 의류와 패션잡화까지 다양하게 구성했을 뿐만 아니라, 판매처도 백화점과 함께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온라인몰과 모바일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마스코트 인형 2만5000원, 티셔츠 2만3900원, 머그컵 1만원, 텀블러 2만원, 후드 티셔츠 4만9000원, 트레블 담요 6만9000원 등이다.
특히, D-100을 기념해 새로운 겨울상품도 대거 추가해 판매에 들어간다. 겨울 아우터로 각광받고 있는 구스 롱다운 벤치파카, 성인후드 티셔츠, 손가락 하트 모양의 핑거하트 장갑, 하트비니, 한복 수호랑 인형, 마스코트 인형 눈사람 핫팩 등 아이템을 더욱 확대했다.
이와 함께,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다음달 5일까지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수호랑 휴대손난로 또는 수호랑 담요를 점별 한정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1층 정문에는 평창 스토어와 함께 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포토존도 마련해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영업2본부 정호경 팀장은 “멀게 느껴지던 평창 동계올림픽이 벌써 10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고객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평창 올림픽 기간까지 팝업 행사를 진행해 분위기를 유도하는 한편,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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