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재외동포 언론사 편집인 초청 국제심포지엄
[서울=일요신문] 윤광제 기자 = ‘2017 재외동포언론사 편집인 초청 국제심포지엄(Global Korean Journalists symposium 2017)’이 ‘문재인 정부의 외교정책 패러다임과 재외동포 언론인의 역할’을 주제로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서울과 전남 화순군, 여수시 등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미국 워싱턴DC, LA, 뉴욕, 포틀랜드,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캐나타 토론토, 벤쿠버, 일본 도쿄, 러시아 모스크바, 카자흐스탄 알마티, 독일 뮌헨,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호주 시드니, 뉴질랜드 웰링턴, 중국 북경, 길림성, 흑룡강성, 요녕성, 광동성, 몽골 울란바토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베트남 하노이 등에서 활동하는 언론사 대표, 편집인, 기자 등과 국내 전·현직 언론인 등을 포함 150여 명이 참석한다.
서울 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박성태 가천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의 ‘4차 산업혁명시대의 언론기능과 효과적인 경영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으로 시작된다.
개회식에서는 박기병 사단법인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 이사장이 개회사를 송광호 해외공동대표, 강성주 재외동포저널 사장 겸 편집인이 환영사를 한다.
이어 정세균 국회의장, 민병욱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이병대 대한언론인회 회장, 이하경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 정규성 한국기자협회 회장이 축사를 한다.
‘한반도 통일과 유엔’을 주제로 한 오준 전 UN대표부 대사의 특강과 박기병 이사장 환영 오찬, TV조선 방문, 강성주 재외동포저널 사장 겸 편집인의 환영 만찬도 열린다.
이튿날 행사에서는 김덕룡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북핵 위기 상황에 따른 민주평통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에 나선다.
이어 박영배 맥스미디어 대표,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선임연구원, 정치평론가 고영신 교수, 서영석 전 대전MBC 보도국장, 노창현 뉴욕뉴스로 대표기자, 김상욱 카자흐스탄 우리신문 발행인, 강외산 몽골 국립대 교수, 윤재갑 전 해군 군수사령관, 안동일 전 뉴욕 라디오방송 앵커, 김태준 코리아유럽아프리카 방송 대표, 류강훈 LA Eye Candy Box TV 대표 등이 참가하는 심포지엄 본회의가 열린다.
11월 2일에는 전남 화순군을 방문해 구충곤 화순군수와 간담회를 갖고 ‘국화 향연’ 축제 현장을 취재한다. 이날 우기종 전남부지사의 환영 만찬도 마련된다.
3일에는 여수시로 이동해 GS칼텍스 등 주요산업시설을 시찰한 후 정승 한국농어촌공사 사장과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
4일에는 이성춘 전 한국일보 논설위원이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전망’을 주제로 한 특강과 대회 종합평가 및 2018년 심포지엄 논의 등 종합토론을 한다.
이후 여수시 주요 관광지를 취재한 후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과 오찬 간담회를 마치고 귀경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박기병 사단법인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 이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문재인 정부의 외교정책 패러다임과 재외동포 언론인의 역할’에 대해서 논의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날로 엄혹해지는 국제정세 속에서 재외동포의 역량과 지혜를 모으고 재외동포 언론인들의 역할을 한껏 드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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