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한옥 게스트하우스 실내외 전경. 사진=대구시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 서문시장이 ‘서문한옥(西門韓屋) 게스트하우스’ 개장으로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 날 전망이다.
대구시는 서문한옥 체험 게스트하우스가 서문시장 5지구 뒤편에 대지471㎡에 건물 연면적은 230㎡(69평)로 건축돼 2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서문한옥 1층은 간단한 식사나 차를 마실 수 있는 공동 생활공간과 카페시설 등이 있으며, 객실은 2~3층에 8인실 2개, 4인실 1개, 2인실 4개 모두 7개로 3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다.
투숙객에게는 아침식사를 제공하고 야간에는 한옥 정원에서 파티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숙박과 관계 없이 한복체험, 전통문화놀이 등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에 신청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대구시는 서문한옥을 서문시장 야시장과 김광석 거리, 팔공산 등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내면 서문시장이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개장식은 2일 오후 6시30분 권영진 시장, 류규하 시의회 의장, 김영오 서문시장 상가연합회 회장 등과 대구관광협회, 대구관광뷰로, 문화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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