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북부동 어린이집 김혜련 보육교사가 출산 극복을 위한 우수프로그램 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수상자 기념촬영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김해시(시장 허성곤) 북부어린이집(원장 조영인)의 김혜련 보육교사가 지난달 31일, 2017년 전국 국공립 보육인대회에서 주최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우수프로그램 공모전’에서 경남도내 유일하게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최근 출산율이 심각하게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 프로그램을 통해 저출산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에게는 가족 구성원의 소중함을, 부모에게는 가족 구성원의 증가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시켜 자녀관에 변화를 주고자 계획하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해당 프로그램은 부모가 아동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부모참여 프로그램으로, 최근 김해시에서 어린이집의 개방성, 부모의 참여성, 지속가능성 등의 평가기준에 따라 선정한 열린어린이집의 부모참여프로그램 항목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은 바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최근 국가의 저출산 위기가 심각하게 대두되는 상황에서, 정책적 지원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가족구성원의 가치관 변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것 또한 중요하며, 이를 계기로 다양한 부모참여프로그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이 적극 지원·발굴하여 양질의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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