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홍기훈, 이하 KIOST)은 오는 6일 오후, ‘국민 해양안전 정책토론회’를 심재철 국회부의장실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국회의원회관에서 해양안전의 인식과 제도 개선을 위해 열린다.
국민 해양안전 정책토론회는 심재철 국회부의장,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과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과 150여명의 산·학·연의 전문가가 참가한 가운데 우리나라의 해양안전산업과 살베지 산업에 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KIOST는 대형 해양재난의 발생 시 구조 및 구난의 명확한 특성 파악과 이행수단이 주목받는 상황에서 해양재난 구조 관련 전문인력의 육성과 수중구조 작업의 과학기술적 기반 구축을 위해 관련 연구·기술센터의 설치를 추진 중이다.
토론회에는 ‘국민 해양안전 정책 토론’을 주제로 ▲한반도 해양안전 관리 실태와 미래 지향적 발전 방향 ▲살베지 산업의 시사점과 우리나라 대응·복구 관행의 정책적 발전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정부의 해양안전 강화정책 ▲해경의 항공구조대 강화정책 ▲해양사고대응기반구조 에 대한 심도 깊은 자유 토론으로 진행된다.
홍기훈 원장은 “이 토론회는 국가적인 해양 참사를 극복하고, 글로벌 해양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해양 산업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는 시발점”이라며 “향후 과학기술기반의 새로운 해양안전 패러다임을 개발하는데 KIOST가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