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는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신속한 대응과 복구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양주시 실현을 위해 지진이라는 재난 상황을 기반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시는 지난 30일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2일차인 31일에는 오현숙 부시장 주재로 양주시 13개 협업반과 유관기관 등 30여명이 참여한 지진 발생 가상 상황을 설정한 토론기반 훈련을 통해 지진 피해 발생 시 대응 대책을 마련하는 등 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대응역량을 강화했다.
또, ▲3일차인 11월 1일에는 양주소방서와 합동으로 관내 공립샘내어린이집에서 원아와 교사 70여명을 대상으로 지진 및 화재대피 훈련,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교육 등 국민체감형 훈련을 실시하고 양주시청에서는 전 공무원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 지진대피훈련을 진행하는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기초 대응능력과 안전의식 함양에 초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4일차인 2일에는 양주소방서, 양주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풍수해 대응 토론기반 훈련을 ▲훈련의 마지막 날인 3일에는 농협 양주농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시민 등 300여명이 참여해 지진 발생으로 인한 화재와 폭발 등으로 다수의 인명피해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대피와 구조 활동 등 재난발생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실행기반 훈련을 실시했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체계 전반을 재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양주시를 만들기 위한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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