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지난 9일까지 대구외국어고와 자사고의 내년도 신입생 원서 접수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외고의 경우 모집인원 150명 중 지원자가 224명으로 1.4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자사고인 경일여고는 모집인원 280명 중 지원자 158명으로 0.56대 1의 경쟁률을, 대건고는 모집인원 350명 중 지원자 252명으로 0.72대 1, 계성고는 모집인원 350명 중 지원자 248명으로 0.7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경일여고와 계성고의 남학생 지원자가 대폭 미달됐다. 시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와 수시중심의 대학입시의 변화, 정부의 자사고 정책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안심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시교육청은 일부 미달 학교에 대해 자사고의 추가모집을 허용할 예정이다.
한편 외국어고 및 자율형사립고는 자기주도 학습 전형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중학교 전학년 내신성적과 출결성적을 합산한 성적순으로 전형별 모집정원의 1.5배수를 선발해 오는 14일 1단계 합격자를 발표, 25일 면접을 실시해 1단계 성적과 면접을 합산한 점수로 28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ilyo07@ilyo.co.kr
-
경북도, 2025 국비예산 역대 최대 11조 8677억 원 확보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29 )
-
광역철도 대경선(구미~경산) 개통…"대구·경북 하나로 잇다"
온라인 기사 ( 2024.12.13 12:01 )
-
대구시, 시내버스 이용에 편리성 더하다
온라인 기사 ( 2024.12.13 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