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캠페인은 경북본부 및 23개 시군지부, 농·축협 등에서 실시됐으며, 경북본부 임직원들은 대구칠성시장, 대구공업고교 사거리 일대에서 상인 및 시민들을 대상, ‘농업가치 헌법 반영’ 안내장을 배부하고 서명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10일 오전 경북농협 임직원들이 대구칠성시장을 찾아 ‘농업가치 헌법 반영 1000만명 서명 운동’을 위한 가두캠페인 벌이고 있다. (사진=경북농협 제공)
농협(회장 김병원)은 ‘농업가치 헌법 반영 1000만명 서명 운동’의 전국적 확산을 위해 이날 중앙본부, 전국 16개 지역본부, 158개 시군지부 및 전 계열사, 농·축협 등에서 대대적인 전국 동시 가두캠페인을 가졌다.
‘농업인의 날(11월11일)을 하루 앞두고 ’농업의 공익적가치 헌법 반영‘에 대한 국민들의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서울지역을 비롯한 전국에서 동시에 펼친 것.
김병원 회장은 “농업인의 간절한 바람인 농업의 공익적 가치가 헌법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력이 절실하다”라며, “농업의 공익적 가치가 헌법에 꼭 반영돼 지속가능한 농업과 국토 균형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서명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농협은 지난 1일 ’농업가치 헌법 반영 국민공감 운동‘ 추진 결의대회를 갖고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다음날(2일)에는 농협 조합장 대표단이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에게 ’농업의 공익적 가치 헌법 반영‘을 위한 건의문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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