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다살림학회는 어머니의 성품, 인성을 수양해 지역사회 어머니의 역할과 공동체 행복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이다. 1997년부터 김춘희 회장을 비롯해 14명의 회원들이 우리 사회의 차문화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이 열리는 호찌민 9·23공원에서 동다살림학회의 ’동다(東茶) 문화 시연‘이 운영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에 따르면 학회는 11일부터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한국 고유의 전통 차살림법 시연 및 시음, 체험, 홍보물전시 등으로 양국의 차 문화를 교류하고 동다를 알리는 민간사절단 역할을 하고 있다.
동다살림학회는 13일에는 9·23공원에서 주 베트남 한국문화원을 찾는 교포 및 관광객들에게 동다살림법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전시할 물품인 동다 살림 그릇 5점을 기증한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한 송이 꽃에 맺힌 여러 개의 씨앗들이 각각 땅에 심기면 한 알의 씨앗이 다시 한 송이 꽃이 되고 꽃에는 다시 여러 개의 씨가 맺히는 것처럼 세계 각국의 나라들이 엑스포에서 만난 인연을 통해 아름다운 관계로 승화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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