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MCN 사업단 관계자들이 씨즐TV 개국 축하케이크를 컷팅하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해운대MCN사업단(멀티채널네트워크사업단, 단장 이상화 교수)은 신개념 온라인 미디어플랫폼 ‘씨즐TV’를 개국했다고 밝혔다.
15일 해운대 센텀호텔에서 ‘씨즐 TV(Sizzle TV) 개국식’에는 송콘텐츠학과 교수, 학생, 사업단 1·2기 수료생, 해운대 지역 강소기업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석해 개국을 축하했다.
해운대MCN사업단은 고용노동부와 해운대구청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에 선정돼 해운대 지역의 청년고용문제를 해결을 위해 직업능력개발과 훈련교육을 통해 취·창업까지 연계하는 1인 미디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실무교육 위주로 SNS·블로거, 유튜버, 지상파TV 출신 PD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하며, 현장실습 기간에는 기업체와 연계해 콘텐츠의 촬영부터 편집까지 혼자서 할 수 있는 1인 미디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약 50명의 1·2기 수료생을 배출했고 현재 3기생이 교육을 받고 있다.
이 사업단이 운영하는 씨즐 TV는 해운대 지역을 기반으로하는 호텔, 관광, 외식, 쇼핑, 패션, 미용, 광고, 마케팅 분야에서 동영상 컨텐츠를 생산하는 1인 방송의 미디어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이상화 단장은 씨즐 TV의 뜻에 대해 “씨는 SEE(보다), SEA(바다)의 이중적인 의미가 있고, 즐기다의 ‘즐’과 함께 만나 ‘보고즐긴다, 바다를 즐긴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면서 “아울러 씨즐(sizzle)이라는 영어 단어는 ‘부글부글 끓다’는 의미가 있어 영상콘텐츠가 활성화되는 곳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또한, “씨즐TV는 동영상 콘텐츠를 보다 쉽게 제작·관리·배포할 수 있는 신개념 온라인 미디어 플랫폼으로 해운대 지역의 전략산업인 호텔·관광·미디어·외식 분야의 강소기업은 무료(제작비용은 실비)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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