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아르헨티나의 ‘키메라’는 정확히 반으로 갈라진 얼굴 때문에 신비로운 고양이다. 털 색깔만 다른 것이 아니다. 눈동자 색깔까지 갈색과 푸른색으로 각각 다르기 때문에 더욱 눈에 띈다. 마치 자를 대고 그은 듯 정확하게 갈라진 얼굴을 보면 놀랍다 못해 신기할 정도.
‘키메라’의 이런 특이한 외모는 이른바 ‘유전적 키메라’ 현상, 즉 두 가지 이상의 다른 유전적 형질이 한 생명체 안에 공존하는 현상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출처 <보드판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