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과정 15명, 중등과정 15명 선발
[경산=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원장 이미순)이 2018학년도 외국어 영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2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다.
외국어 영재과정은 올해 경북도 교육청으로부터 새롭게 지정을 받아 신설됐다. 외국어영재과정의 모집인원은 총 30명으로(초등과정 15명, 중등과정 15명), 2018년 기준 경북 소재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가 지원 대상이다.
선발된 학생은 내년 3~11월 토요일과 여름방학 기간의 집중교육을 통해 공통과정으로는 영어를, 선택과정으로는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을 배우게 된다.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 수업 장면 (사진=대구대 제공)
외국어영재교육원은 단순한 외국어 회화 및 문법 위주의 외국어 교육과 차별화해 토의 학습과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능력 함양을 기르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운영한다. 강사진을 외국어 분야의 권위 있는 책임교수와 현직 교사들로 구성, 맞춤식 개별화 교육을 통해 교육의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이미순 원장은 “외국어영재교육원은 단순한 의사소통능력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보다 넓은 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방식으로서의 외국어를 습득하기 위한 커리큘럼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언어영재 인재양성과 더불어 교육과정 개발과 보급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학교 교사의 추천을 통해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 추천 대상자로 결정된 후 GED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다문화 가정 학생의 경우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 홈페이지와 글로벌 브릿지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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