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명모 자유한국당 대구 북을 당협위원장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양명모 자유한국당 대구 북구을 당협위원장이 건강상 이유로 20일 당협위원장을 사퇴했다.
양 위원장은 약사 출신으로 대구시의원 시절 첨단의료복합단지유치위원장으로 첨복 유치에 성공해 대구시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또 대구시약사회장 재직 시에는 약사회관에 심야약국(밤샘약국)을 개설하고, 365연중무휴약국 10곳을 운영, 시민 불편을 해소해 왔다.
지난 해 총선에서는 청년·장애인 우선공천으로 대구 북구을에 공천 받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낙선했지만, 장애인이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구 관리에 더 힘을 쏟아 왔다.
양위원장은 사퇴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많은 지도와 격려를 주신 고마운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잘 받들어 모시지 못함에 송구스럽다“며, ”지역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저와 함께 당협 활동에 최선을 다해 준 당원, 당협 각급위원장, 선출직 의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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