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계명문화대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계명문화대(총장 박명호) 생활체육학부 태권도전공은 지난 18일까지 전북 순창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17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배 전국대학 단체대항 태권도 대회’에서 금 4, 은 3, 동 2, 지도자상 4개 등 13개 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주최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겨루기 부문에서 3인조 및 5인조 단체전, 품새부문에서 복식(혼합/남자/여자), 3인조 및 5인조 단체전, 개인종합격파, 태권체조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선수, 임원, 관계자 등 1100여명이 참가했다.
개인종합격파 부문에 출전한 박석윤(2년)학생은 결승에 올라 공중에서 회전과 비틀기(프리스타일)를 하며 착지 전 5개 격파물을 완벽하게 격파해 금메달을 수상했다.
품새부문에서는 혼합복식에서 금·은메달을, 남자복식에서 금·은·동을 싹쓸이 했으며, 여자복식에서 금메달을, 3인단체전에서도 은·동메달을 수상해 품새부문에서만 8개의 메달을 수상했다.
김정윤 교수는 개인종합격파, 품새부문의 혼합복식, 여자복식, 남자복식 우승을 이끈 공을 인정받아 4종목에서 지도자상을 받아 4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김정윤 교수는 “우리학생들이 전국대회에서 매번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비결은 대회서나 시범에서 모든 주어진 일들을 즐길 줄 알기 때문이다”며, “많은 시간의 혹독한 훈련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해 가며 웃음을 찾을 줄 아는 학생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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