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권개발국 브리핑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경남도는 22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17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발전위원회, 17개 시‧도, 13개 부처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가 및 지역정책 박람회로 신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균형발전 비전 제시 및 중앙-지방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목적으로 개최된다
도는 ‘항공산업의 수도 경남’을 주제로 국산항공기의 발전과정을 과거-현재-미래로 스토리텔링화하고, 차별화된 전시관을 부각시키기 위해 단순 정책홍보가 아닌 소통과 참여중심의 프로그램으로 마련한다.
주요 전시‧체험 내용으로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T-50 고등훈련기 시뮬레이터 체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T-50 모형기 조립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방문하는 초등학생에게는 비행기를 형상화 한 구름 솜사탕을 선물한다. 또한 경남 주요 현안들에 대한 의견을 모아보는 아이디어 트리(Idea Tree)도 운영한다.
특히, 공군 차기 고등훈련기 기종 T-50A 교체 사업의 수주를 기원하기 위해 VIP 친필 서명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
경남도 전시관에서는 대한민국 100년의 운명을 좌우하고 차세대 산업구조의 재편을 가져올 항공산업의 미래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항공국가산업단지 조성 및 항공 MRO사업유치 등 경남 항공산업 관련 정책과 하이트랙, 기업트랙 등 청년 취업 정책 및 엑셀러레이터(Accelerator)육성 등의 창업 정책을 통해 경남의 비전을 소개한다.
이번 박람회는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컨퍼런스와 청년 토크콘서트, 청년 아트마켓, 청년CEO 라운지 등의 체험참여 프로그램과 같은 부대행사가 다양하게 열린다.
아울러 박람회 기간 동안 전국 17개 시도 36개의 일자리 박람회와 연계하여 채용설명회, 공공부문 채용지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도내에서는 22일 진주 종합실내체육관(초전동)에서 ‘2017 경상남도 서부권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항공산업의 최대 집적지인 경남의 비전을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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