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보건대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보건대(총장 남성희)가 경상권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직무교육 총괄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대구보건대는 내년 4월 6일까지 24주 간 신규 임용된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공공보건의료사업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의 목적은 국가 보건의료정책을 이해하고, 농어촌 등 보건의료 취약지역에 일차보건진료 및 건강증진 서비스 제공과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의 효과적인 실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서다.
교육대상자는 간호사·조산사 면허소지자 중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경상권역 39명이다. 앞으로 24주(이론 8주, 임상 실습 12주, 현지 실습 4주)의 직무교육을 받아 농어촌 등 보건의료가 절실한 지역에 공공보건의료로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직무교육을 담당하는 임은실 교수는 “농어촌 지역에 일차보건진료와 효과적인 건강증진 서비스 제공이 절실하다”며, “질적인 교육 개선방안과 보건진료소 기능 재정립에 대해 쌓아 온 연구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교육 참가자들에게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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