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대구세관(세관장 김광호)이 김장철을 맞아 유통이력신고 업체를 대상, 관리 대상물품에 대해 집중 점검을 펼치기로 했다.
대구세관은 김장철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김치, 고추, 염장새우, 천일염, 식염 등 품목에 대한 관내 유통이력 신고 대상업체를 중심으로 점검을 가진다고 24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세관은 유통이력 신고의무자의 양도 후 미신고, 거래내역 및 거래업체 등을 사실과 다르게 신고하는 허위신고, 비식용의 식용 전환 등을 집중 점검한다.
신규지정 물품 유통이력 신고의무자를 대상, 제도안내와 모바일 앱 사용 홍보도 병행한다.
김광호 세관장은 “식품과 관련된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이번 점검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유통이력신고 관리 대상물품에 대한 점검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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