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경북 경주시는 28일 서라벌문화회관 대강당에서 1~4년차 민방위 대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저출산 문제 해결 및 경주시 정주인구 증가를 위한 인구정책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경주시 인구정책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인구정책 인식과 인구증가 정책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이날 인구정책 교육은 “미래를 다시 설계할 힌트 (hint !) - 지금이 Golden Time -“ 이라는 제목으로 경주시 시정새마을과 남심숙 인구정책팀장이 강사로 나섰다.
경주시가 울산광역시, 포항시와 해오름동맹을 결성하여 연계 협력하고 도시발전 방안을 모색하듯이 팀간, 부서간 칸막이를 없애고 연계 협력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경주를 만들어 가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것으로, 앞으로 관련 부서 간 서로 협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인구정책 교육은 인구충격의 미래한국을 대비하고 인구학이 말하는 10년 후 한국 그리고 생존전략, 경주시의 출산장려정책, 조례로 지원하고 있는 정책들을 소개하고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의 비전과 목표를 실천할 수 있는 방안과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한 외국의 사례를 동영상으로 함께 보며 설문지를 작성하고 교육을 마쳤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중앙부처의 저출산 관련 중점 추진과제와 연계한, 지방자치단체의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우리시만의 맞춤형 인구정책 방안도 모색하는 등 적극적이고 역동적인 업무 자세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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