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의회 지방분권개헌 서울회의 참석
이날 출범식 및 결의대회는 서울시 구청장과 서울 지역 25개구 자치구 지역 대표들이 지방분권개헌의 염원을 담아 역량을 결집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서울회의는 지방분권개헌국민회의가 주최하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가 공동주관한 행사로 여야를 막론하고 다수의 국회의원들까지 참석해 지방분권개헌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일부를 제외한 구청장, 구의장을 포함한 지역 대표자들과 참석자 등 600여 명이 모여 ‘지방분권개헌 촉구 퍼포먼스’도 펼쳤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지방분권의 필요성, 개헌을 통해 이루어지는 지방분권의 내용, 주민들의 삶의 변화 등을 주제로 대화가 이루어졌다.
한편 마포구의회는 한일용 의장을 포함한 의원 18명 전원이 발의한 ‘연방제수준의 분권국가를 위한 지방분권개헌실현 촉구 결의안’을 제216회 정례회에서 채택할 예정이다.
한일용 의장은 “지방자치 시대에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눈높이에서 지역실정에 맞게 지역 정책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권한과 재원을 지방정부에게 주는 지방분권이 되어야 한다. 이런 자리를 통해 지방분권이 하루빨리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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