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시군 민방위경보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난해 9·12 경주 지진과 올해 11·15 포항 지진으로 더 이상 우리나라가 지진으로부터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이 입증된 것.
이번 교육에서는 지진발생 시 초동대응 행동요령의 중요성과 비상시 민방공경보 뿐만 아니라 재난경보 발령의 신속·정확한 전파를 강조했다.
경북도청
도에 따르면 현재 민방위경보시스템 111곳과 지진·해일경보시스템 84곳을 운영 중이다. 오는 2021년까지 최첨단 지진·해일경보시스템을 150곳으로 확대구축하고, 내년에는 노후화된 위성수신기 83곳에 대해 전면 교체에 들어간다.
도는 북한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등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민방공사태에도 적극 대처하는 등 민방위 경보망 운영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도 김동진 안전정책과장은 “최적의 민방위경보시스템이 운영될 수 있도록 민방위경보망 사각지대 해소와 최첨단 지진·해일경보시스템 확대 구축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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