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비에스종합병원 조감도.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성수의료재단 인천백병원이 강화군에 건설 중인 강화군 종합의료센터의 명칭을 ‘강화비에스종합병원’으로 확정하고 오는 6일 강화군청 일자리지원센터와 함께 일자리한마당을 개최한다.
성수의료재단 인천백병원은 강화군 강화읍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종합의료센터를 건설, 2018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152병상의 강화비에스종합병원과 137병상의 부설요양병원은 총 15개 진료과목, 20여명의 의료진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강화비에스종합병원은 ‘Brilliant Spirit(빛나는 정신)’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오는 6일 오전 11시 강화 문예회관에서 열리는 ‘인천백병원과 함께 하는 강화 일자리 한마당’을 통해 강화군민 우선채용을 실현하며 강화군민과 함께 하는 의료재단의 사회공헌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강화군 일자리지원센터 주최, 인천시청·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북부지청의 후원으로 열린다.
강화 일자리한마당은 총 4개 파트로 나눠 간호사, 일반행정 분야 등을 포함해 총 200여 명의 신규 인력이 될 것으로 보이며 행사 당일 현장 면접을 거쳐 1차 합격자를 선정하게 된다. 이를 위해 인천백병원은 각 파트별 면접관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으며 이력서 작성 컨설팅, 고용노동부의 각종 취업제도(실업급여, 내일배움카드, 취업성공패키지 등) 안내와 노사발전재단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취업컨설팅,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인천센터)의 간호취업상담, 보건소 건강교실 운영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인천백병원 백승호 병원장은 “강화비에스종합병원은 지역의 의료시스템을 선진화하고 한국형 개방병원제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강화군민과 함께 하는 재단의 사회공헌을 위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활성화와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종합의료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수의료재단 인천백병원은 국회에서 진행된 제6회 대한민국실천대상에서 가족사랑 실천우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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