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 외로움을 달래려고 노래를 불렀다는 임희숙은 자신의 히트곡 <진정 난 몰랐네>와 결코 바꿀 수 없었다. 등을 불러 탑 가수로 활약한 바 있다.
또 영화로도 유명한 ‘월남에서 돌아 온 김상사’를 열창해 지금도 변함없는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원년 diva로서 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가수 임희숙은 엘리트 가정에서 태어나 아코디언, 기타, 트럼펫 등 5가지 악기를 자유롭게 다루던 아버지와 어머니로부터 유전적인 음악적 소질을 물려받았다.
이번 대학로 공연은 올 송년에 어울리는 팝과 재즈 등 다양한 노래로 관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장효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