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 의원은 지난 경남도 교육청 소관 추경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여러 차례 선임된 경험을 통해 경남도의회 예산 결산 심사에 대한 정책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양산시는 물금증산신도시 내 급속한 인구 증가로 극심한 보육 대란에 따른 어린이집 확충, 유치원, 도서관, 학교 증설 문제 등 여러 산적한 교육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관련 예산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경남 양산 출신인 김성훈 의원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에 선임됨에 따라 양산지역의 안정적 예산 확보를 위한 김 의원의 역할과 활동에 기대가 모인다.
경남교육청은 올해 본예산 대비 11.2%가 증가한 4조 9,769억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경남도의회에 제출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종합심사를 한 후 15일 경남도의회 본회의에서 내년 예산안을 의결한다.
김성훈 경남도의원은 “2018년도 경상남도교육청 당초예산이 약 5조원 규모의 예산이 편성된 만큼 새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는지 적절성과 효율성을 따져 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포항 지진 피해처럼 경남지역이 더 이상 지진 안전 지역이라 장담 할 수 없다”며 “경남지역 노후교실, 노후 체육관 등 안전시설 관련, 보육관련 예산 등을 꼼꼼히 살펴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안 종합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장동화(창원1·자유한국당)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박우범(산청, 자유한국당)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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