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이 함께하는 장학기금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3일 경기 여주시 솔로모cc에서 청소년선도위원회가 주최하고 해동산전, 싸이노스, 일월매트리스, G&C하이텍, 삼천개발이 후원하는 ‘제10회 청소년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가 개최됐다. 류중일 LG 트윈스 신임 감독도 함께했다.
이날 대회에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국민타자’ 이승엽, 배우 전노민, 류병근 청소년선도위원회 중앙회장, 조철형 청소년선도위원회 운영위원장(싸이노스 회장)도 참석했다. 이외에도 청소년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이번 대회에 많은 참가자들이 힘을 보탰다.
대회우승자 김창우 변호사(왼쪽)와 류중일 감독.
대회는 모두가 함께 즐기는 분위기로 진행되며 다양한 분야에서 시상도 이뤄졌다. 핸디캡을 적용하기 전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메달리스트는 정치은 선수가 수상했다. 우승은 김창우 변호사, 준우승은 김일섭 선수의 차지였다.
특별상 부문에서 수상도 이어졌다. 가장 먼 비거리를 기록한 롱기스트 상은 배우 전노민 씨가 수상했다. 심인보 선수는 공을 홀컵 0.1m에 붙이며 니어리스트 상을 차지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