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부산시 교육청은 질병관리본부의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 발령에 따라 유아와 학생들의 감염예방을 위해 대책을 마련하고 관내 교육지원청과 유치원, 학교에 안내했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는 인구 1,000명당 환자가 6.6명을 초과할 경우 보건당국이 발령하는 것이다.
인플루엔자 예방 행동 요령은 첫째,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는 것을 피하기 둘째, 재채기나 기침을 할 경우에는 휴지로 입‧코를 가리고 하기 셋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권장 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기 넷째,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를 하기.
생활 속 호흐기감염병 예방 수칙은 ▲자주 손을 씻고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나 손수건 등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는 ‘기침예절’ 준수하기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 등)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하기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 받기
부산교육청은 이번 대책을 통해 유치원은 만 5세 미만 유아들에 대해선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적기에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각급학교는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 학생들에 대해선 예방접종을 권장하도록 했다.
또, 유치원과 각급학교는 비누와 1회용 타올 등 손씻기 시설을 점검·보완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손소독제, 마스크, 체온계 등 방역물품을 충분히 확보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유치원과 학교는 연 5회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방역소독을 추가로 실시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손씻기 생활화,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인플루엔자 예방 행동요령과 생활 속 호흡기감염병 예방 수칙을 교육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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