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BNK경남은행은 7일 울산MBC컨벤션 펠리시타 웨딩홀에서 열린 ‘2017 울산 다문화가족 행복 합동결혼식’<시진>을 후원했다.
이런저런 개인 사정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치르지 못하고 살아가는 울산지역 다문화가정 17쌍의 결혼식 운영ㆍ식대ㆍ신혼여행 등 비용 일체를 지원했다.
최홍영 본부장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정 부부들이 더 늦지 않고 결혼식을 치를 수 있어 진심으로 축하한다. 간절한 소망을 이룬 뜻 깊은 날로 오래오래 기억하며 앞으로도 계획을 잘 세워 더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2011년부터 울산 다문화가족 행복 합동결혼식을 7년째 후원해오고 있다.
2017 울산 다문화가족 행복 합동결혼식에는 최홍영 본부장을 비롯해 울산광역시 김기현 시장ㆍ울산광역시의회 윤시철 의장ㆍ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장광수 회장ㆍ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김철 회장ㆍ울산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박소숙 회장 그리고 신랑신부 가족과 친지 등 하객 250여명이 참석했다.
울산지역 다문화가정 17쌍은 하객들의 축하를 받으며 신랑신부 입장ㆍ혼인서약ㆍ양가인사ㆍ축가ㆍ행진 등 결혼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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