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코레일 대구본부(본부장 최순호)가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를 ‘경북나드리열차’로 네이밍을 변경하고 관광전용열차로 개편, 운행한다.
이번 개편으로 경북나드리열차는 경북 각 지역을 대표하는 테마와 계절별 색상으로 외부 래핑 됐다. 내부는 포토존, 이벤트실, 가족 동반객실, 열차 매점 등의 설비를 갖추어 힐링, 문화공연, 워크숍 등 다양한 철도관광이 가능하게 한층 더 개선했다.
8일 대구본부에 따르면 운행노선은 동대구~포항, 동대구~청도 구간은 기존과 동일하게 매주 금요일 운행한다. 동대구~영주구간의 경우 동대구~분천까지 노선을 확대해 매주 토·일요일 운행하게 된다.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연계와 분천역 산타마을 관광을 포함한 경북 각 지역을 대표하는 10개의 패키지 관광 상품과 3개의 자유여행 상품 운영으로 더욱 더 다양한 관광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대구본부는 오는 9일 동대구역에서는 경북도와 공동으로 ‘경북나드리열차 시승행사’를 가진다. 이날 국민행복코레일실천단, 내일러, 다문화가정, 중화권 외국인, 경북도 SNS 홍보단, 블로거 등 약200명의 시승단이 동대구~분천 노선을 체험하게 된다.
최순호 본부장은 “이번 열차 개편으로 아름다운 경북의 관광자원들이 전국에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특히 최근 지진의 영향으로 위축된 포항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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