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숙련된 기술을 가진 퇴직자들과 구직을 원하는 청년들을 매칭하는 세대융합 사업의 허브 역할을 할 창업캠퍼스가 와이즈유에 개소해 성공창업의 행진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전망이다.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이하 와이즈유)는 7일 오후 2시 양산캠퍼스 로스쿨컴플렉스(중앙도서관 지하1층)에서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창업공간의 완성과 더불어 최종 선발된 21개 창업팀의 본격 출범을 알리면서 이들의 성공적인 기술창업을 지원·결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구욱 총장을 비롯해 김정일 경남 중기청장과 박명국 경남 경제통상국장 등 정부·유관기관 관계자 및 21개 창업팀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부구욱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와이즈유는 강소기업CEO 인재상을 학생들에게 제시하고 있는데 이번 세대융합 캠퍼스사업의 취지와도 일맥상통한다고 본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을 이끌어 지역사회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기업이 성장하는 창업의 허브가 되어주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세대융합 창업캠퍼스사업은 숙련 퇴직인력들과 청년의 일자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중·장년과 청년 세대를 매칭해 초기창업부터 모든 단계를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국책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진흥원으로부터 매년 21억(3년 63억원)과 경상남도에서 매년 2억 1,000만원(3년 6억 3,000만원)을 매칭받아 3년간 총액 69억 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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