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진로정보센터, ‘I-Branding’ 진로경진대회 7일 개최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진로정보센터는 지난 7일 학생들의 꿈과 진로 설정을 위한 ‘I-Branding’ 진로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경진대회는 경성 인재상에 기반한 진로로드맵을 개발하고 재학생의 진로추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진행하여 총 102명(개인 45명, 단체 12팀)이 참가하였으며, 최종 10개 팀 수상자 29명을 선발하여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단체팀 최우수상은 경승동 팀(글로컬문화학부 김미지외 8명)과 새순 팀(생물학과 전혜주 외 2명)이 차지했고 개인 최우수상은 외식서비스경영학과 김준혁, 응용통계학과 박수진 학생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경승동 팀, 새순 팀은 꿈을 향한 열정을 가지고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구체적으로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나가는 진취적 자세를 보여주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개인 최우수상을 받은 김준혁 학생은 “지금까지 막연하게 꿈이 무엇인지 갖지 못하고 살아왔으나 이번 ‘I-Branding’진로경진대회를 통해 진솔하게 제가 걸어온 길, 걸어가고 있는 길을 정리하였고 이러한 계기가 저의 꿈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경성대 진로정보센터 주용국 교수는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꿈을 이루며 살아가기를 꿈꾸지만 대다수가 꿈보다는 안정적인 직업을 통한 삶을 선택 할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그러므로 꿈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대학생들이 자신만의 진로로드맵을 설정하는 ‘I-Branding’은 매우 중요하다”며 “진로정보센터는 이번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데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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