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대구시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는 12일 오후 3시 광역시민 건강지원 시설인 ‘대구시 시민건강놀이터’를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대구시는 이날 개소식을 시작으로 13·14일 양일 간 시민체험의 날과 15일은 개소기념 심포지엄을 연다.
개소식은 권영진 시장과 류규하 시의회 의장, 대구시 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간호사회, 권역보건의료기관, 구군 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수여와 시민건강놀이터 시설 투어 및 소개,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등 순으로 진행된다.
13일은 보건복지부 비만예방 홍보대사인 ‘헬스걸 권미진’의 특강 및 체험 행사 등 ‘비만 예방의 날’이 운영된다. 14일은 ‘당뇨인의 날’로 회원 10만명의 ‘당뇨와 건강’ 커뮤니티와 함께 협약식, 사례발표, 건강식 조리 체험 등 행사가 열린다.
15일 심포지엄은 서울대 의과대학 이종구 교수(전 질병관리본부장)와 일본 큐슈 의과대학 나카시마 교수의 주제 발표에 이어 ‘광역 단위의 시민건강 지원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시민건강놀이터’는 중구 달성로 동산빌딩 1·3층이며,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지만 만성질환 예방 차원에서 IT기술을 기반으로 중·장년층 건강을 집중 관리한다.
시설은 △스마트 건강체험관 △건강식 체험관 △체력 측정 체험관 △영상체험관 △각종 상담실 △건강방송국 △건강콘서트홀 △북카페 △콜센터 등이 있다.
권영진 시장은 “지방분권 시대의 건강정책은 지역의 건강 수준과 여건에 맞는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시민건강놀이터는 대구시민의 건강 맞춤형 기관으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해 더 ‘건강한 대구, 행복한 대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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