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가야테마파크 눈썰매장 모습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부산·경남의 대표 관광지 김해가야테마파크가 겨울축제 ‘눈썰매&매직 페스티벌’을 열고 겨울철 손님맞이에 나선다.
12월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더 넓고 더 길어진 눈썰매장’, ‘신기하고 새로워진 매직콘서트’를 비롯해 눈과 귀를 사로잡는 화끈한 볼거리 · 즐길 거리들을 준비했다.
겨울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눈썰매장은 가야무사어드벤처 내에 오는 22일부터 영업에 돌입한다. 최장 100m 길이에 동시출발 레인수도 지난해 10개에서 16개로 늘어났다. 눈 놀이 체험 존도 크게 만들어 눈 구경이 힘든 부산·경남에서 눈을 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입장료를 포함해 9,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겨울 내내 눈썰매의 스릴을 만끽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추운겨울 따뜻한 철광산 공연장에서 즐길 수 있는 매직콘서트는 수준 높고 박진감 넘치는 구성으로 오는 2일부터 하루 3회 관객들과 만난다. 공연료도 6,000원으로 저렴해 겨울철 가족 공연으로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특별한 날에는 김해가야테마파크의 특별한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다.
‘해피크리스마스’에는 캐롤송 파티를 ‘신년행사’에는 운세를 점쳐보는 타로카드와 줄타기 공연이 ‘설날 더 큰잔치’에는 전통연희와 퓨전국악공연 등이 펼쳐진다. 입장객 선착순 3만 명에게는 복을 나눠주는 스크래치 복권 이벤트 응모의 기회도 주어진다.
철광산 한 편에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비롯해 눈사람과 산타, 북극곰이 사는 ‘눈 내리는 마을’을 새롭게 조성해 다채로운 겨울풍경을 선사한다. 매주 주말과 공휴일 하루 2번, 10분동안 캐릭터 포토타임을 가지고 눈을 뿌리며 캐롤송을 더해 겨울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김해가야테마파크 관계자는 “김해가야테마파크는 이번 겨울에도 모두가 최고의 겨울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김해가야테마파크와 함께 특별한 겨울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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