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시장 야시장. 사진=대구시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 서문시장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17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다.
대구시는 2012년 중구 ’근대골목‘, 지난 해 친절지자체(K-Smile)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 ’서문시장‘이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관광의 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관광발전에 기여한 우수 국내관광자원을 알리고 국내 관광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0년 제정, 올해 7회째를 맞았다. 지자체 분야 10개와 민간분야 2개 등 모두 12개 분야에 대해 그 해 관광의 별을 선정한다.
서문시장은 근대골목, 달성토성, 동성로, 약령시와 인접해 있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 현황 등 관광지로서의 성장 가능성과 글로벌 관광시장으로서의 면모를 갖춘 점을 평가 받아 쇼핑분야 올해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됐다.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서문시장의 이번 한국관광의 별 선정은 글로벌 관광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광객 편의시설 보강과 함께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홍보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다“며, ”한국관광의 별에 지역 관광지가 더 많이 선정 돼 대구 관광 매력도가 더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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