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 시장은 이날 수원시와 오바이크가 마련한 ‘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 자전거 서비스’ 사업개시 선언식에 참석해 “짧은 거리를 이동할 때는 대중교통보다 자전거를 이용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바이크는 2017년 1월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네덜란드 등 14개 국가에서 공유 자전거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수원시가 이날 전국 최초로 도입한 ‘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 자전거 서비스’는 민간사업자 운영 방식으로 시행된다. IoT(사물 인터넷) 기술과 GPS(위치파악 시스템), 자동잠금해제, 데이터 분석 등 기술을 결합한 자전거 대여, 반납 체계로 운영된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자전거를 도시 곳곳에 있는 자전거 주차공간에 대여, 반납할 수 있다. 오바이크는 12월 1,000대 규모로 시작해 내년 3월까지 1만 대 이상을 운영할 예정이다. 오바이크는 2017년 1월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네덜란드 등 14개 국가에서 공유 자전거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무인대여자전거 시스템은 자전거 거치대, 키오스크가 필요 없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아 주변에 있는 자전거를 검색하고, 자전거를 찾아 부착된 큐알코드를 스캔, 잠금을 해제한 후 이용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보증금 2만 9000원, 1회 이용권 250원(15분), 1일 이용권 590원(75분), 7일 이용권 990원(525분)이며, 시범 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보증금은 회원 탈퇴 시 돌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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