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그룹 계열사 비엔스틸라㈜의 김경호 조장(왼쪽에서 3번째)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기업 비엔그룹이 제54회 무역의 날을 기념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비엔그룹(회장 조의제)은 12일 오후 4시 30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17년 부산 무역의 날 전수식 및 제19회 부산수출대상 시상식’에서 비엔스틸라㈜ 김경호 조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 조장은 제품 품질 향상과 신제품 개발에 앞장서고, 현장작업자의 직무향상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비엔스틸라의 성장과 국내 철강업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김경호 조장을 비롯해 그룹 계열사 비아이피㈜의 방 근 상무이사와 비엔스틸라㈜ 이우진 과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비아이피㈜ 서유형 조장은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 조장은 “대통령 표창이라는 큰 상을 받게되어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맡은 임무에 충실해 더 나은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비엔그룹은 조선기자재를 기반으로 주류, 물류·IT, 벤처투자, 친환경 페인트 개발, 광고마케팅 등 13개 계열사로 구성된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중견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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