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포항시 지진피해 구호물품전달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지난 8일 본격적인 추위를 앞두고 지진으로 피해를 입어 대피소 생활을 하는 포항 지역 주민들을 위해 포항시청을 통해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지진피해의 아픔을 함께 나눴다.
포항시 북구 양덕동에 위치한 한마음체육관을 방문하여 약 100만원치에 해당하는 라면 21BOX, 즉석밥 14BOX의 물품을 전달했다.
유통센터에서는 매장 내 포항시민을 돕기 위해 지난 12월 1일부터 수산코너에 포항과메기코너를 신설하여 7일간 약1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남창원농협 농수산물 유통센터는 NC다이노스와 함께 올해 프로야구 정규시즌 동안 NC다이노스의 홈구장에서 1득점 시 1만원을 적립해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NC다이노스 홈경기 득점을 통해 적립한 기금으로 특수학교인 창원천광학교장학금 100만원, 경남사회복지 공동모금회, 경남여성회 부설샛별지역아동센터, 창원시외국인인력지원센터에 총 405만원을 전달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남창원농협 유통센터 차경상 소장은 “지진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포항시민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라며, 조속한 복구로 삶의 터전으로 돌아올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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