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이고 저체온증은 체온이 35℃이하로 떨어져 정상체온을 유지못하는 상태다. 장시간 추위 노출, 과도한 음주는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하고 특히 고령자, 만성질환자, 음주자는 저체온증과 동상 등에 주의해야한다.
고혈압, 심뇌혈관질환,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진 고령자는 한파에 노출될 경우 체온유지에 취약해 저체온증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무리한 신체활동을 할 경우 혈압상승으로 인한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파주시 관계자는 “한랭질환은 대처가 미흡하면 인명피해로 연결될 수 있지만 사전에 적절한 조치로 사고를 방지할 수 있으므로 한파특보 등 기상예보에 주의를 기울이고 외출 시 체감온도를 확인하고 날씨가 추울 때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부득이하게 외출 시에는 체온유지를 위해 따뜻한 옷을 입는 등 한파 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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