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중구청은 지역 최초로 ‘야간 보행안전표지 로고라이트’를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로고라이트는 이미지글래스에 빛을 투사해 벽면이나 바닥, 천장 등 다양한 장소에 원하는 이미지와 텍스트를 투영하는 LED 홍보영상 장치이다.
중구는 최근 보행 중 스마트 폰 사용으로 발생하는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보행자가 많은 계산오거리, 계명네거리, 대중교통전용지구 등 3곳의 바닥에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금지’ 문구와 ‘중구 근대로의 여행’ 관광 홍보문구를 투영할 계획이다.
중구청 교통과 김순희 과장은 “앞으로 교통사고 줄이기 효과가 입증되면 보행자가 많은 동성로 일원 등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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