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통·화합 정치로 하나 된 경북 이끌어 나가겠다”
- 경북 발전 도움이 될 ‘해외 인적 네트워크’ 튼튼하게 구축 했다
- 300만 도민과 함께 “경북, 다시 대한민국 중심으로 도약 시키겠다”
- “키워주고 성장시켜준 ‘웅도경북’ 은혜 보답하겠다”
[대구·경북=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이 17일 경북도지사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도를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고 세계로 진출시키겠다”라며, 내년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출마 의사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출마 선언문을 통해 “보수의 종가인 경북도에서 도민의 삶을 확 바꾸고 대한민국 선진화의 중심이돼 성원에 보답하겠다. 사드기지 가까이로 이사하겠다는 약속을 지켰고, 대선 직후 곧바로 사무총장직을 사퇴해 책임을 졌던,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 이철우가 반드시 경북도를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다시 올려놓겠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의원
그는 “다가오는 지방정부 시대를 오래전부터 준비해 왔다. 3선 국회의원 10년 동안 오직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를 의정활동의 지향점으로 삼아 밤낮으로 고민해 왔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여야 의원 100여 명이 참여한 ‘국회지방살리기포럼’과 ‘대한민국살리기포럼’을 창립하고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면서 경북 발전의 청사진을 하나하나 준비해 왔다. 뿐만 아니라 올해 30년 만에 구성된 국회헌법개정특별위원회의 간사를 맡아 지방정부 시대를 여는데 앞장섰다”며, “지금껏 한 번도 보지 못한, 경북 스스로 주도하는 신 경북시대를 오래전부터 준비하고 구상해 왔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300만 도민과 함께 경북을 다시 대한민국 중심으로 도약 시키겠다. 특히 4차 산업과 미래형 경제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이 되겠다. 무너진 보수 우파를 풀뿌리부터 일으켜 세워 나라를 안정시키는 정치의 중심이 되겠다. 애국애족의 마음으로 굳건히 무장하고 안보위기를 극복하는 호국의 중심이 되겠다. 이웃사촌 복지운동 등으로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공동체 사회의 중심이 되겠다. 인구를 늘리고 출산율을 높여 힘차게 생동하는 경북을 만들어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하겠다”고 역설했다.
이 의원은 이를 위해 “일자리가 가장 많은 문화관광 사업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과 동해안 권 상전벽해 수준으로 발전시킬 것, 첨단 농산업 체계 구축, 경북은 세계로·세계는 경북으로 글로벌 경북 실현, 부르기도 전에 찾아가는 혁신적인 현장행정 구현, 미완 사업들의 계승 완수 등”을 약속 했다.
이 의원은 “’우리 경북도가 세계 1등이 될 수 있다‘는 자존감을 바탕으로 경북도를 하나의 나라처럼 운영할 수 있는 큰 비전을 가진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경북 부지사로 두 분의 도지사를 모셨다. 3선 국회의원도 하며 당의 원내대변인, 원내수석부대표, 경북도당위원장, 사무총장에 최고위원까지, 또 국회 상임위원장과 헌법개정특위 간사까지 거쳤다”라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과 누구보다 폭넓은 국내외의 인맥으로, 경북도를 다시 서울과 자웅을 겨뤘던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 준비가 돼 있다”고 자신했다.
이 의원은 “남은 정치 인생, 저 이철우를 키워주고 성장시켜준 ’웅도경북‘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제 모든 지혜와 모든 정열을 바치겠다”며, “젊고 강인한 체력과 뚝심으로, 넓디넓은 경북 곳곳을 샅샅이 누비며 300만 도민들과 함께 역동적으로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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