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지역 태풍으로 한국인 보라카이 관광객 고립

태풍 ‘카이탁’ 영향…18일 중 교통편 정상운행 예상

태풍 카이탁 이동경로.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일요신문] 필리핀 중부를 강타한 태풍으로 보라카이로 여행을 간 한국인 관광객의 발이 묶인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필리핀 보라카이에 한국인 관광객 400여 명이 고립된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주 세부 한국 영사관은 16일부터 태풍 ‘카이탁’의 영향으로 관광객들이 발이 묶인 상태라고 밝혔다. 

보라카이는 현재 칼리보 국제공항으로 가는 선박 운항이 중단되면서 국내로 돌아오는 길이 막힌 것으로 알려졌다. 

영사관 측은 18일 중으로는 배편이 정상 운행 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상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