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졸업생은 6명이며, 과정별로 18일, 21일, 22일 3일간 진행되며 20여명이 졸업을 하게된다.
(사진=경북우정청 제공)
경북청에 따르면 ‘우체국 작은 대학’은 우체국 여유공간을 활용해 지역주민을 위한 쉼터 제공과 컴퓨터를 비치해 앱제작, 자서전쓰기, 스마트폰을 활용한 컴퓨터기초, 컴퓨터 심화 등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했다.
7주 과정을 마친 20명의 졸업생들에게 졸업장 수여되며, 재능기부를 해준 강사에게 감사패가 수여된다.
1기 과정을 졸업하는 한 수강생은 “눈이 나빠서 침침하지만 늦게 컴퓨터를 배워 손자에게 e-메일도 보내고 생활의 활력이 되는 귀한 시간이었다”라며, “늘 이시간이 기다려졌는데 졸업을 해서 아쉽다”고 전했다.
경북우정청 박성수 사업지원국장은 “어르신들이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수업에 참여해 무사히 졸업하신 것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서비스 제공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체국 작은 대학’은 동계기간 방학을 가지고 내년 신학기는 3월에 개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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