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는 18일 대구 북구 일대에서 ‘KNU 사랑(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18일 경북대 교직원과 학생들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가지고 있다. (사진=경북대 제공)
이날 교직원과 학생 16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학교 주변인 북구 일대에서 소외계층 87가구를 대상, 각 가구당 100~300장씩 총 1만6000여장을 직접 배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북부경찰서 소속 의경 60명도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 대학 경영학부 김재환 학생(3년)은 “이번 봉사를 통해 연탄의 따뜻함보다 더 많은 따뜻함을 느낀 하루였다”며, “어르신들도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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