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자니아 서울이 지난 15일 하나투어와 함께 새로운 직업체험인 ‘VR 여행 연구소’를 오픈했다.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드디어 키자니아 서울에서 가상현실(VR)을 이용해 세계 각국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됐다.
글로벌 No.1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은 국내 최대 여행 종합 기업 하나투어와 함께 지난 15일, ‘VR 여행 연구소’를 신규 오픈했다.
VR 여행 연구소는 미래에도 지속 가능한 유망 직업으로 꼽히는 여행 플래너를 미래형 비즈니스 환경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VR 기술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이다.
VR 기기를 착용해 ▲세계의 자연 경관 ▲세계의 도시 경관 ▲세계의 동물 친구들 등 여행 테마 3가지 중 하나를 선택, 생생한 VR 영상을 체험해 본다. 마치 실제 다니는 것처럼 리얼한 VR 영상을 통해 세계 곳곳을 다니며 특별한 여행지를 발견하고, 그를 기반으로 여행객이 편안한 코스로 관광할 수 있도록 여행 상품을 완성하는 내용이다.
VR 기술로 인해 하늘, 땅 등 360도 자유자재의 시각에서 볼 수 있어 여행의 생동감과 흥미로움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라를 체험해보면서 견문은 물론, 직접 상품을 구성하는 형식인 만큼 창의력까지 키울 수 있는 유익한 체험이다.
VR 여행 연구소를 기획한 컨텐츠 담당자는 “여행은 변치 않는 삶의 가치이기 때문에, 여행 플래너는 미래 유망 직업으로 꼽힌다.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에게 미래형 직업을 또다시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세계 곳곳을 탐험해 보는 VR 여행 연구소를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무대와 미래를 더 크게 꿈꿨으면 좋겠다. 더불어 이번 체험관은 VR 기술과 접목된 만큼, 여행 플래너라는 직업의 매력과 함께 미래 생활을 함께 느껴봤으면 좋겠다.”며 체험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오픈 전부터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하는 VR 여행 연구소, 키자니아 서울의 또 다른 인기 체험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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