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19일 지방공공부문 일자리 우수사례 발표대회서 ‘신중년 농촌활력 새로 일하기 프로젝트’로 대상을 수상했다.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경남도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7년 지방공공부문 일자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통령상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일자리위원회와 행정안전부․고용노동부가 공동 주최한 지방공공부문 일자리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새 정부 일자리 정책의 성공을 위해 수범사례를 발굴·공유해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 이해도를 제고하고 지방에 추진동력을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지난 9월부터 도, 시군,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경남의 지역과 산업에 적합한 일자리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시군 및 외부 전문가 회의개최하며 좋은 일자리 발굴에 매진해 11월 경남형 일자리 사례 7건을 행정안전부에 제출하였다.
중앙심사위원회 사전심사, 본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일 블라인드 심사방법으로 진행된 발표심사에서 도가 제출한 ‘신중년 농촌활력 새로 일하기 프로젝트’ 사업이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으로 도는 투트랙(two-track)으로 지원받게 된다. 시상금과 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고 ‘신중년 농촌활력 새로 일자리 프로젝트’ 사업은 2018년 국가시책으로 사업화될 뿐만 아니라, 우수사례로 전국에 확대되어 경남형 일자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도 가지게 됐다.
내년에도 도는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이고 성장’이라는 새 정부의 소득 기반 경제성장 정책에 부응하여 일자리 창출에 도정 역량을 더욱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15일 도의회를 통과한 2018년 일자리 예산은 올해 133개 사업 5,872억 원 대비 63.4%가 증액된 총 297개 사업에 9,597억 원(국 6,320, 도 3,277)으로 내년에는 135,993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일자리 전문가와 기업, 학생 등이 참여하여 일자리 정책 방향과 현장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며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며 일자리사업의 성과가 가시화 될 수 있도록 도정의 중심을 일자리 창출에 두고, 더 좋고 더 많은 일자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올해 조선업 위기 등으로 일자리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새 정부가 주최한 첫 일자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고의 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경남도 공무원은 백절불굴의 의지로 더 좋고,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경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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