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날 전기자동차 확대 보급과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시청 민원주차장에 3대, 차량등록사업소 민원주차장에 2대 등 총 4대의 전기자동차 공용충전시설을 설치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설치된 급속충전기는 일반 준중형승용차 기준으로 30∼40분이면 충전이 가능하다. 3∼4시간 걸리는 완속충전기에 비해 충전 속도가 매우 빠르다.
군포시는 올 연말까지 당동 제1공영주차장(급속)과 대야도서관(완속)에 각 1대씩 충전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내년도에는 당정역 광장 주차장 등 6곳에 12대를 추가로 확충해 군포지역 어디서든 쉽게 충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시민들이 전기자동차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공용충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며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통해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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