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지난 27일 해운대 센텀호텔에서 ‘2017년 기장군 다복동 사업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다복동 사업 성과공유 워크숍은 윤포영 부군수를 비롯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 한해 기장군에서 추진한 다복동 사업 내용 및 성과를 공유하고 2018년 사업 추진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진행된 다복동 사업은 찾아가는 복지상담, 민관협력 활성화, 복지사각지대 발굴, 통합사례관리 등 4개 분야에서 펼쳐졌다.
기장군 ‘스마일기장네트워크 사업’, 기장읍 ‘다가가는 복지종합상담’, 정관읍 ‘저소득층 무료반찬 지원사업’, 일광면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지역별 맞춤형 복지사업이 수행됐다.
특히 군은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해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표협의체 위원장인 윤포영 부군수는 “기장군은 지역이 넓고 복지인프라와 복지공무원수가 부족하다. 하지만 기장만이 가지고 있는 마을 공동체의 힘을 모으면 다복동 사업을 잘 펼쳐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과 관이 힘을 합칠 때에만 사회복지 문제는 해결 가능하기에 내년에는 군민 참여를 강화해 선진 복지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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