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지난 29일 정부서울청사 대강당에서 개최된 ‘지진 대응 유공 포상수여식’에서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총지배인 이상동)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은 지난 11월 15일 규모 5.4의 강진으로 인해 지진 피해를 입은 이재민 중 수능 응시 학생 및 가족들에게 수능 다음날 아침까지 무료 숙박과 식사 제공, 수능 당일 점심도시락 제공 등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됐다는 평가다.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 이상동 총지배인은 “학생들이 마음 편히 공부하는 모습이 뿌듯했고 학생이나 가족들께서 격려와 감사의 말씀에 힘이 되었는데, 이렇게 대통령 표창까지 수상해 몸둘 바를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외도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기적으로 쌀과 식료품 등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한편, 이상동 총지배인은 2018년 새해 1월 1일 호미곶에서 열린 포항지역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행사의 첫 주자로 참여하는 영광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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