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방역현장에서 가진 기념촬영 모습.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경남농협 하명곤 신임 본부장은 지난 2일 2018년 시무식을 마치고 첫 번째 일정으로 AI방역현장을 찾아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하 본부장은 이날 창원시 주남저수지 방역현장 및 이동통제초소를 방문해 추운날씨에도 방역현장에서 고생하는 축협 방역요원 및 통제초소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창원시 의창구 동읍 일원의 주남저수지는 경남 최대의 철새도래지로 야생조류에 의한 AI 전파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이에 따라 창원시축협 공동방제단은 매일 4회 이상 탐방로와 주변 농로를 소독하고, 이동통제초소 1개소를 설치해 출입차량 소독도 실시하고 있다.
하명곤 본부장은 “AI 차단방역을 위해 소독 및 방역활동을 하는 현장 근무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 고병원성 AI의 경남유입 방지를 위해 축산차량 및 농가 소독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농협은 공동방제단(86개단)과 NH방역지원단(17개단)을 총 동원해 주말 및 공휴일에도 경남 전역에서 방역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거점소독시설 및 이동통제초소 현장근무 등 AI 차단방역 지원을 위해 자체 비상방역지원 인력풀을 구성하고 지자체 요청에 따라 즉시 지원할 계획이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