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영진사이버대 조방제 신임 총장이 취임사를 하고있다. 사진=영진전문대
신임 조방제 총장은 취임사에서 해외 대학과의 연계를 통한 글로벌 선도 사이버대학으로 발전,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미래교육 비전을 통한 교육수준 향상, 대학구성원 모두 만족하는 근무환경 개선과 선진화된 조직문화 정착 등을 약속했다.
또 지식기반사회에 적합한 고도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이버대학, 세계적 온라인 허브교육기관으로서의 사이버대학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조 총장은 대구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계명대학교에서 교육학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 영진전문대학에 부임해 유아교육학과 교수, 유아교육과 학과장, 부설유치원원장, 학사운영처장, 대구경북영어마을 위원장, 영진사이버대학교 부총장을 역임했다. 또 교육부 교육정책자문위원과 대구시교육청 교육과정운영위원, 대구시 보육정책위원을 지낸 바 있다.
# 대구시, 내일부터 강력 한파 수도계량기 동파 대비 당부
내일부터 대구지역 기온이 영하 10℃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9일 동파 피해가 우려되는 복도식 아파트와 외곽지 주택 등 옥내 배관과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한 보온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본부는 기온이 급강하하는 내일부터 비상근무를 실시, 동결·동파로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을 신속히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본부는 동파 예방을 위해 계량기 보호통 안에 헌 옷 등 보온재를 채우고, 속뚜껑과 외부 보호통 뚜껑은 항상 닫아둘 것을 당부했다. 또 외부 노출 배관은 반드시 스티로폼이나 보온재로 감싸고, 장기간 집을 비울 때나 야간에는 욕조나 세면대의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해 받아서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계량기가 얼었을 때는 헤어드라이어의 약한 바람으로 녹이거나, 미지근한 물부터 부어서 점차 따뜻한 물로 녹이고, 이때 50℃ 이상의 뜨거운 물로 녹이게 되면 유리가 깨지거나 열 손상으로 계량기가 파손되기 쉬우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계량기 유리가 깨졌을 경우에는 전화 121번이나 관할 사업소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대구시, 청원경찰 17명 공개 채용
대구시가 청원경찰 공개채용에 들어갔다. 올해 청원경찰은 17명 선발 예정으로 공개경쟁 시험방식으로 진행된다.
자격은 지방공무원법 상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고, 올해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 시험일까지 대구시 거주자 또는 3년 이상 대구시에 거주한 자로 성별 상관없이 18세 이상(단, 남자의 경우 군필자 또는 면제자)이면 응시 가능하다.
시험은 1차 필기시험(한국사, 일반상식, 민간경비론)으로 선발예정 인원의 2배수 범위에서 필기시험 합격자를 결정하고, 2차 체력검정(100m달리기, 윗몸일으키기, 악력)과 3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태권도 등 무도 유단자 및 레슬링·씨름 전국대회 입상 경력자와 일반경비지도사 자격증 소지자, 국가유공자·의사상자 등 취업지원 대상자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원서접수는 2월 21~23일 인터넷(지방자치단체통합인터넷원서접수센터)을 통해 접수를 하고, 3월 24일 필기시험을 치른다.
청원경찰로 임용되면 공무직근로자 신분으로 대구시 또는 소속사업소 등의 청사 시설방호·경비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업무 특성상 주·야 교대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급여 및 복리후생 등의 처우는 공무원과 비슷한 수준이며, 공무원연금에 가입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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