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북구청은 15일부터 구청을 찾는 여권민원인을 위한 여권보호용 여권커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북구의 여권발급량은 2015년 2만8105건, 2016년 3만4396건, 2017년 12월 말 기준 4만669건으로 매년 20~30%씩 증가하고 있다. 여권신청에 대한 문의사항은 북구청 민원여권과로 하면 된다.
배광식 구청장은 “늘어나는 여권발급 수요에 발맞춰 민원인에게 필요한 행정서비스가 무엇인지를 항상 염두에 두고 다양한 시책발굴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달서구, 청춘남녀 ‘마스크 미팅’
구청 내 총각·처녀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마스크를 쓰고 이색미팅을 가졌다. 대구 달서구는 15일 구청 2층 대강당 앞 카페 공간에서 미혼남녀의 ‘마스크미팅’을 주선했다.
미팅에 앞서 구청 내부 메일 등을 통해 신청자를 받았다. 젊은 층의 의견을 반영해 정해진 틀은 없이 자연스럽게 자리를 바꿔가며 대화를 진행하고 마음에 드는 상대방과 함께 점심 식사도 했다.
구는 구청 소속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이날 첫 깜짝 만남을 운영한 후 결혼장려 업무 협약을 체결한 16개 민간·공공기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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