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백병원 헌혈(물리치료팀)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 동구에 위치한 종합병원인 인천백병원은 16일 의사와 간호사 등 임직원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사랑을 나누는 헌혈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헌혈캠페인은 혈액 공급량이 감소하는 동절기에 혈액을 나눠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혈액수급 불안정을 해소하고 헌혈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인천백병원의 임직원들이 먼저 솔선수범하여 나눔 실천에 동참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헌혈캠페인에 동참한 인천백병원 임직원들은 자신의 혈액이 꼭 필요한 환자들에게 쓰일 수 있도록 헌혈증서를 모두 기증하기로 했다.
백승호 병원장은 “인천백병원의 궁극적 목적인 치료와 치유를 실행하고 지역민에게 받은 사랑을 나누고자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2013년부터 매년 2회씩 헌혈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단발성으로 그치지 않고, 전 직원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ilyo11@ilyo.co.kr